상담실
정신건강 Q&A
사람과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시민분들이 자주 하신 질문, 답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든 궁금증에 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건강한 일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온라인 - 전문의 상담] 게시판에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는 따뜻해지고 꽃은 피는데, 유독 내 마음만 더 우울하고 불안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를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습니다.
Q. 날씨가 좋아지는데 왜 오히려 더 우울하고 불안하죠?
A. 우리 몸이 '새로운 리듬'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 내내 적응했던 몸이 갑자기 늘어난 햇빛과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행복 호르몬(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멜라토닌)의 균형이 잠시 깨질 수 있습니다.
창밖은 화사하고 사람들은 활기차 보이는데, 나만 멈춰있는 것 같다는 '심리적 대비'가 우울감을 더 깊게 만들기도 합니다.
춘곤증처럼 몸이 나른해지면 정신적인 에너지도 금방 바닥나 평소보다 더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무리한 활동보다는 규칙적인 수면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하루 30분, 가벼운 산책으로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호르몬 균형에 큰 도움이 됩니다.
Q. 봄만 되면 감정이 널뛰고 잠도 안 와요. 이것도 상담이 필요한가요?
A. 네, 갑자기 에너지가 넘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봄은 우울감뿐만 아니라 기분이 과도하게 들뜨는 '조증'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아래와 같은 변화가 있다면 꼭 마음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잠을 자지 않아도 전혀 피곤하지 않거나, 말이 평소보다 무척 빨라지고 충동적인 결정(과도한 쇼핑 등)을 내리게 됩니다.
우울한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몸의 에너지만 갑자기 올라가면, 오히려 위험한 충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진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센터의 '마음건강 검진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