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과 아주대학교병원, 이음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WHO 퀄리티라이츠에 기반한 치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 중심 중재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사업 워크숍 및 공청회가 오는 11월 29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권과 회복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중재 기술을 한국 환경에 맞게 적용하고, 이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2년부터 정신건강 서비스를 사람 중심, 권리 기반, 회복 지향으로 혁신하는 퀄리티라이츠(QualityRights)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한국 정부 또한 제2차 정신건강복지 기본계획 이후 정신질환자의 권익 증진과 치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과 정신건강정책혁신방안에 비강압 치료, 절차 조력, 동료 지원 등의 요소가 포함되면서 새로운 인권 및 회복 기반 접근이 더욱 필요하게 됐다.
아주대학교와 이음병원의 공동연구팀은 2022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WHO의 훈련 도구와 모범사례를 기반으로 한국 문화에 맞춘 다섯 가지 중재 기술을 개발해왔다. 주요 중재 기술에는 WHO가 권장하는 오픈 다이얼로그를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적용하기 위한 실행 지침,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회복/퇴원 계획 수립 훈련도구, 정신의학적 응급상황에서 비강압적 접근을 위한 고조 완화 기법 훈련도구, 동료 지원가가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돕는 동료 지원 자기결정권 조력 훈련도구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술들이 상호 연동되어 적용될 수 있도록 운영 가이드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과 공청회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병원과 지역사회형 오픈 다이얼로그, WHO 리커버리 퇴원 계획, 고조 완화 기법 비강압 치료 세션이 마련되어 실제 중재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공청회에서는 WHO 퀄리티라이츠의 한국 적용 배경과 인권 중심 중재 기술의 적용 사례가 발표되며, 다양한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한국 정신보건 환경에 맞춘 실질적인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은 11월 25일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사전등록은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사전등록 링크(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워크숍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공청회는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7호선 중곡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주차공간이 제한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이번 워크숍과 공청회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인권과 회복을 우선시하는 중재 기술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주최 측은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그리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중재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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