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전국 권익옹호기관(운영: 사단법인 후견신탁연구센터)이 동료지원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의 3회차 개강을 발표했다. 이번 과정은 정신질환을 경험한 당사자들이 전문성을 갖춘 동료지원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료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당사자 중심의 정신건강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사자 경험을 활용한 정신건강서비스의 가능성
후견신탁연구센터는 이번 아카데미의 취지에 대해 “동료지원가는 자신의 정신질환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들에게 회복과 자립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정신건강서비스에서 당사자 경험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초과정은 동료지원가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윤리, 철학을 배우는 동시에, 동료지원가 네트워크를 확장해 선경험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신건강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기획되었다”고 덧붙였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교육
이번 기초과정은 4주간 진행되며, 11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중곡동에 위치한 ‘회복의 공간 난다’(중곡동 163-24, 2층)에서 열린다. 강의는 후견신탁연구센터장 제철웅(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맡아 진행하며, 참가자는 동료지원 입문자 및 지원가 5~10명으로 제한된다.
교육은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회복 패러다임의 이해 △사회적 가치와 규범(장애, 능력, 자기결정권 등) 탐구 △개인, 가족, 사회적 관계의 맥락을 이해하는 법 등 실질적이고 응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매 회기에는 자조모임, 강의, 토론, 쉬는 시간이 포함되어 참여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과가 입증된 교육의 지속 가능성
이번 기초과정은 지난 1·2회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개설되었다. 특히 아산사회복지재단의 2년 차 사업으로 선정된 점은 이번 과정이 당사자 중심 정신건강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센터는 기초과정을 통해 동료지원가들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정신장애 당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신건강서비스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동료지원의 가치와 사회적 의의
동료지원가는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복과 자립의 가능성을 타인에게 전달하며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에게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을 제공하며, 참가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더 나은 동료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후견신탁연구센터는 “이번 아카데미는 정신장애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정신건강서비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자 중심의 회복 문화 확산과 정신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 및 참여 안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 폼(신청 링크 클릭하세요)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간단한 식사와 참고자료도 지원된다.
이번 과정은 동료지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열어줄 기회가 될 것이다. 정신질환을 경험한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회복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의 정신건강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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